글을 읽거나 쓰기 전 내가 먼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일할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눈을 감고 듣는 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일의 시작을 머리 속에 알리는 동시에,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나만의 중요한 의식의 일부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떠한가?
오늘은 ‘음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음악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지, 혹은 일의 능률과 창의력을 고양시켜주는 마법과 같은 효능이 있는지 검증된 학술 논문을 통해 알아볼 계획이다. 그리고 음악을 들을 때 우리 뇌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조사해보겠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포티파이의 여러 음악들을 장르별로 선별하여, 독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적합한 음악을 고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보길 바란다.
음악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면 음악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악기를 연주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인지 발달 과정 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음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음악가, 심리학자, 뇌 과학자, 교육 관련 종사자 등에 의해 활발하게 연구되어왔다. TED에서만 무려 15회나 걸쳐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두뇌가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즉흥을 다루는 방식, 뇌가 음악을 해석하는 능력, 음악이 의학 치료에 미치는 영향 등의 다양한 강연이 열렸다.
그만큼 ‘음악’은 여러 연구분야에서 꽤나 인기 있는 주제다.(1) 이러한 연구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음악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럼 관련 연구 논문 중 몇 개를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음악 관련 강연 및 연구자료
‘Music and Neuroscience: Magical Evidences from TED Talks‘에서 음악과 관련한 TED 강연 모두를 한번에 시청할 수 있다.
음악과 관련한 연구 결과들
음악은 뇌에 도파민 분출을 촉진시켜, 삶을 안정되고, 행복하고, 즐겁게 만든다.
캐나다 맥길대(McGill University)의 저명한 신경심리학자, 로버트 자토르(Robert Zatorre) 교수의 연구팀은 음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참 가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듣게 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는 두뇌의 온도, 피부의 전도율, 심장박동, 호흡 등을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와 f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를 이용해 측정했다.
그 결과, 음악에서의 정점을 기대하는 동안에는 두뇌에서 학습과 기억 시스템에 중요한 부분인 미상핵 (caudate)에서 도파민의 분비가 관찰되었고, 최고조를 경험하는 동안에는 측좌핵(nucleus accumbus)에서 마찬가지로 도파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2)
로버트 교수의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음식, 마약, 섹스 등 섭취나 행동의 자극으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 외에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도파민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음악이라는 건전한 방법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안정되며,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도파민
도파민(Dopamine)은 쾌락, 욕망, 기대감 등에 영향을 주는 ‘행복 호르몬’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술, 담배 마약, 도박 등은 도파민을 활성시켜 쾌락과 환각을 느끼게 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하면 중독되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게 된다.
음악은 업무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을 개선시킨다.
업무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 음악을 듣는 것도 분명히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윈저 대학(University of Windsor)의 테레사 레시욱 (Teresa Lesiuk) 교수는 캐나다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하는 56명의 소프트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와 안 들려주었을 때 셍산성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는 역시나였다. 음악이 없는 업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처리 속도가 늦었으며, 작업의 질이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음악을 들려주자 그들의 업무 분위기와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다.(3)
음악은 미적감성과 인간성을 길러주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음악은 또한 미적 감성과 인간성을 길러주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 일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연구팀이 50대, 60대, 70대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합성된 음성 음절 ‘다'(da)를 듣게 하고, 소리 정보를 처리하는 청각 뇌간(Central Auditory Nuclei)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보통의 소리나 기침, 재채기 등과 같이 구별된 언어에 약 1000분의 1초 정도 빠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빠른 반응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능력을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뇌를 손상시키는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을 낮춰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4)
음악 교육은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준다.
마지막으로, 미국 보스턴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의 나딘 갭(Nadine Gaab) 교수는 음악과 뇌의 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녀는 음악을 배우면 두뇌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5)(6)
“저희 연구팀은 음악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보고자 음악 교육을 받거나 받지 않은 어린이, 그리고 전문 음악가와 비 전문가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실험 결과, 음악 트레이닝을 받은 어린이와 전문 성인 음악가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이 음악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그룹보다 두뇌가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포착되었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s)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저는 이 연구를 통해 어린 시절에 음악을 배우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미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 시험을 대비한 교육보다 음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음악을 듣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일
위의 연구결과를 보면 ‘와! 음악이 이런 일을 정말 해낸단 말이야? ‘라는 놀라움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음악을 듣는 동안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할 것이다.
여기 그 해답을 알려줄 분을 소개한다. 신경 과학자, 스가야 키미노부(Kiminobu Sugaya) 교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아야코 요네타니(Ayako Yonetani)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h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에서 ‘뇌와 음악’이라는 과목을 함께 가르친다.
강의 시간에 시가야 교수는 음악을 듣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음악을 듣는 동안 우리의 뇌 여러 곳이 동시에 밝은 빛을 내고 있다.’ 라고 감상적인 한 마디를 던진다.(7)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최고
음악은 일에 집중하게 해 주고,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좋은 도구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음악이 이로운 것은 절대 아니다.
위스콘신에 위치한 벨로잇 대학(Beloit College)의 음악학 부교수, 데니얼 바롤스키(Daniel Barolsky)는 가장 효율적인 음악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선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더 똑똑해진다는 모차르트 효과(Mozart effect)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졸음이 몰려오고, 쉽게 지루해하는 사람에게는 클래식은 잠을 잘 때 쓰면 좋은 수면제의 대안품일 뿐이라고 덧붙인다.(8)
“음악은 도파민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서 청취자가 선호하는 음악만이 도파민을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따라서, 클래식 음악 특히 모차르트 음악만이 머리를 좋게 만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로큰롤, 재즈, 힙합 또는 최신 음악 뭐든 상관없이 자신이 가장 좋은 음악을 들어야 도파민이 전두엽에서 더 많이 생산됩니다. 이렇게 생산된 도파민은 기쁨과 만족감을 증가시켜 더욱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음악이 언제나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음악이 매우 산만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완수하라고 지시한다면, 그 음악은 일의 능률을 떨어트리는 방해물만 될 뿐입니다.”
오히려 독이 되는 음악
바롤스키 교수가 언급했듯이 개인이 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음악은 일의 집중을 방해하고 생산성을 떨어트린다. 또한, 가사 하나하나 귀에 꽂히는 음악, 헤비메탈이나 락처럼 음의 높낮이가 자주 바뀌는 빠른 템포의 음악, 그와 반대로 템포가 너무 느리고 졸음이 몰려오는 나른한 음악 등은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나 일을 할 때 적합하지 않다.(9)
나에게 맞는 음악을 고르는 올바른 방법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선별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이 있다.
우선, 자신의 음악을 즐겨 듣는지, 어떤 음악 장르를 선호하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음악을 즐겨 들으며 일하는 것이 익숙하다면, 자주 듣는 음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음악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굳이 음악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시도는 불필요 하다.
아직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혹은 자신에게 맞는 음악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면 다음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높여줄 음악을 찾아보자.
자신에게 맞는 음악 고르기
1. 선택한 음악을 10 여분 동안 들으며 책을 읽어본다. 이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한다.
2. 10분 후 읽은 단어 수, 독서했을 때의 감정 상태, 음악의 방해도 등을 세밀하게 기록해 놓는다.
3. 5분 정도 휴식 후 다른 음악을 선택하여 10분의 독서를 진행하고 기록한다.
4. 하루 만에 나만의 음악을 찾는 작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음악을 찾는다.
5. 기록한 결과를 토대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음악을 선택한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포티파이 추천 음악
비즈니스 인사이드(Business Inside)의 레이첼 질레트(Rachel Gillett)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산성을 높여주는 최고의 음악(The best music to listen to for optimal productivity, according to science)이라는 매력적인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 기사를 근거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음악을 장르별로 엄선해봤다.(10)
유튜브에 있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악들은 음질이 고르지 못하고, 광고가 삽입되어 있어 공부나 일할 때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따라서, 무료임에도 음질이 훌륭하고 광고가 적은 스포티파이에서 관련 앨범을 선별하였다.
스포티파이에서 음악듣기
프리미엄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앨범은 공유버튼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왓츠앱 등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통해 ‘내 라이브러리에 저장하기’로 등록이 가능하고, 앨범내의 특정 곡만을 ‘좋아요’를 표시하여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집중할 때 듣는 나만의 앨범‘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1. 자연음악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작업의 만족도가 올라간다.(11) 흐르는 물, 비 및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같이 부드러운 소리는 집중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너무 잦은 새소리나 동물 소리는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클래식 음악
바흐, 비발디, 헨델과 같은 클래식 작곡가의 곡들은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라르게토(Larghetto, 템포 50~60)의 클래식 음악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신체를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다.(12)
3. Lo-fi 음악
로파이(Lo-fi)란 Low Fidelity의 약자로 의도적으로 백색소음을 깔거나, 노이즈를 넣어 음질을 거칠게 표현한 음악을 말한다. Lo-fi 음악의 적당한 소음은 창의적인 사고에 적합하다.(13)
4. 카페 음악
커피숍이나 카페에서는 듣기 편한 팝송을 틀어준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인디 음악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 이러한 음악은 적당히 숙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은 이점을 부여해준다.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한 숙련자는 보다 빠르게 과제를 완수했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14)
5. 재즈 음악
업 템포의 재즈 음악은 피로를 잊게 만들고,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더욱이, 재즈만이 가지고 있는 즉흥성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떠오르는데 도움을 준다.(15)
6. 일/공부 음악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고르는 데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스포티파이에는 수많은 집중 음악 장르의 앨범이 많이 있다. 단순히 검색어에 집중(FOCUS)이나 공부(STUDY)만 쳐도 끊임없이 훌륭한 앨범들이 쏟아져 나온다.
매번 똑같은 음악에 지루했다면 오늘 당장 새로운 활력을 주는 음악을 찾아 집중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마무리 – 집중력 극대화 시켜주는 음악
음악은 기분을 더욱 고양시킨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음악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켜주는 뇌의 약과 같은 존재다. 만약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눈을 감고 차분히 음악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혹시 모르지 않은가. 자신에게 맞는 소울 음악이 새로운 창조와 집중의 길로 이끌지.
오늘도 당신이 어느 시간대, 어느 장소에 있든 늘 당신의 음악과 함께 하길 간절히 빈다. 다음에 더욱 좋은 글, 더욱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뵙겠다.
출처
- 1) Dr. Francisco Tigre Moura, Music and Neuroscience: Magical Evidences from TED Talks, Live Innovation.org, 2017/3/21
- 2) Anne. J., Robet. Z., Intensely pleasurable responses to music correlate with activity in brain regions implicated in reward and emotion, PNAS, 2001/9/25
- 3) Telesa. L., The effect of music listening on work performance, Psychology of Music, 2005/4/1
- 4) Travis. W., Kali. W., Samira. A., et al., Older Adults Benefit from Music Training Early in Life: Biological Evidence for Long-Term Training-Driven Plasticity, Journal of Neuroscience, 2013/11/6
- 5) Nadine. G., Christopher. B., Jennifer. K., et al., Behavioral and Neural Correlates of Executive Functioning in Musicians and Non-Musicians, PLUS ONE, 2014/6/17
- 6) 이슬기 기자, 음악, 전 생애에 긍정적 영향 미쳐, The Science Times, 2014/6/30
- 7) PEGASUS, Your Brain on Music, The Magazine of th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 8) Skye Schooley, Music and Its Effect on Productivity, BUSINESS NEWS DAILY, 2019/2/22
- 9) Melissa Chu, 5 Types of Music That Increase Your Productivity, According to Science, Medium, 2018/3/27
- 10) Rachel Gillett, The Best Music to Listen to For Optimal Productivity, Business Inside, 2015/7/25
- 11) Alan. G., Tuning the cognitive environment: Sound masking with “natural” sounds in open-plan offices, The Journal of the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2015
- 12) Vijayalakshmi. K., Susmita. S., Payal. K., Estimation of effects of alpha music on EEG components by time and frequency domain analysis, IEEEE, 2010/5/11
- 13) Ravi. M., Rui. Z., Amar. C., Is Noise Always Bad? Exploring the Effects of Ambient Noise on Creative Cognition, JSTOR, 2012/12
- 14) Teresa. L., The effect of music listening on work performance, Psychology of Music, 2005/4/1
- 15) Keith. S., Improvisational creativity: An analysis of jazz performance, Creativity Research Journal, 2009/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