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된지 오래다. 웹사이트, 프로그램, 앱, 애플리케이션 등의 단어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그만큼 인터넷 프로그램들이 실생활에서 깊숙히 스며들어 공기처럼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2022년 11월 기준, 19억 7천 만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존재하고 있고, 매일 25만개의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있다.(1) 이렇게 많은 웹사이트가 있는데 정작 지금 당장 내게 필요한 프로그램, 앱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10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업무에 꼭 필요한 웹사이트부터 시간관리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앱까지 실전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사이트 지금 만나보자.
(만약 여기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사이트를 찾지 못했다면 ‘일상생활에서 딱 한 번은 꼭 필요한 웹 사이트 10개’를 둘러보길 바란다.)
주의사항
새로운 창에서 유용한 웹사이트 링크가 열리지 않는다면 광고 차단 프로그램이나 앱에서 해당 페이지의 팝업창을 허용해야 합니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1
filetransfer.io
안전한 대용량 파일 전
급하게 업체 바이어, 회사 동료, 혹은 친구에게 중요 파일을 보낼 때, 비밀번호와 같이 안전하게 보낼 때 쓰인다. 최대 6GB, 저장기간 21일, 50번의 다운로드 횟수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원하는 파일을 드래그 엔 드롭 후 박스에 넣어 업로드 후 링크를 복사하여 파일을 받는 사람에게 문자나 메일로 보내면 된다.
5.0/5.0
5.0/5.0 쓸데없는 광고 없이 정말 쉽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파일을 보낼 수 있다. 최대 6GB을 보관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암호로 보낼 수 있으므로 중요 업무 관련 자료를 보낼 사무직 종사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당연히 당장 북마크.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2
구라제거기
백해무익한 프로그램 제거
구라제거기는 안랩의 ‘세이프 트랜잭션’, 잉카인터넷 ‘엔프로텍트’ 등 온라인 뱅킹이나 공인 인증서 관련 60여 가지 백해무익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찾아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뱅킹을 하기 위해선 다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한다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내 컴퓨터나 노트북이 평생 버벅거리며 느려지는 것이 싫다면 지금 당장 실행하는 것이 좋다.
5.0/5.0
설치 후 실행하고 나면 갑자기 성능이 좋아진 컴퓨터와 노트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3
PIXLR
온라인 사진 편집 & 템플릿 디자인 웹툴
PIXLR는 무료 온라인 사진 편집기 및 디자인 툴로 포토샵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PIXLR는 꽤 괜찮은 다섯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PIXLR E 전문가처럼 사진 편집 및 사진 콜라주를 만들 수 있다.
- PIXLR X 추천 템플릿으로 인스타, 유튜브 썸네일, 명함, 전단지 등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 Photomash 멋진 프로필 사진이나 전자 상거래 상점 제품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 Remove BG 단 몇 초 만에 배경을 제거할 수 있다. 100%무료
- Batch Editor 전문 등급 배치 도구를 사용하여 한 번에 여러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다.
4.7/5.0
급하게 사진을 교정하거나 디자인 자료를 수정해야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이트다. 포토샵이란 비싼 프로그램을 살 수 없는 사람에겐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딱 한 번은 꼭 필요한 웹 사이트 10개
재택근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크롬 확장프로그램 10 선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4
VirusTotal
온라인 바이러스 제거 웹툴
시중에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이 있지만, 정작 쓸만한 것들은 무료 평가판이거나 상용화되어 있는 것들 뿐이다. 그러나 Virustotal은 전 세계의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의 엔진을 이용하여 파일이나 웹사이트(URL) 등을 무료로 검사해준다. 파일을 업로드 후에 검사를 시작하면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웹사이트로 virusSCAN.org가 있으니 두 개를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자.
3.8/5.0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검사하는 속도는 인터넷 속도에 비례한다. 따라서, 간단하고 작은 파일이 아닌 파일 크기가 큰 프로그램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검사하는데는 부적절하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5
10MinuteMail
일회용 이메일 생성기
일부 사이트 가입시, 가끔 이메일 주소를 청구하여 인증키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이트들 중 몇몇은 무차별적으로 대량의 스팸매일을 쏟아내어 우리의 이메일 우체통을 꽉 채운다.
이제는 사이트 가입 시 이메일을 물어보면, 간단하게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10분 동안만 메일 주소가 형성되기 때문에, 메일 주소를 복사하여 인증만 하면 그만이다. 10분 내에 인증키가 오지 않는다면 10분 연장을 다시 누르면 된다.
5.0/5.0
아는 만큼 몸이 고생하지 않는다. 더이상 스팸메일 분리하고, 쓰레기통에 넣고, 지우고, 구독 해제하느라 시간을 소비하지 말자. 이것이 문명의 이기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6
A Soft Murmur
집중력 향상을 위한 백색소음 생성기
핸드폰 앱 중에 백색소음, 자연의 소리 관련한 것이 꽤 있다. 그러나 몇몇 앱들은 특별한 기능이 없음에도 천 원 이상 돈을 지불하라고 요구한다. 이런 곳에 우리의 아까운 돈을 쓰지 말자. 공부할 때, 집중력이 필요할 때 혹은 명상의 시간을 가질 때 이용하면 괜찮은 백색소음, 자연의 소리 웹사이트다.
4.0/5.0
깔끔한 디자인, 광고 없음. 공짜. 그것만 해도 오케이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7
diagrams.net
다이어그램 제작 웹툴
컴퓨터 수업시간에나 필요할 것 같은 흐름도나 다이어그램이 의외로 업무용 보고서나 강의 레포트에 쓰일 때가 종종 있다. 엑셀이나 한글, 워드프로세서에서 작성해보면 무척 번거럽고 귀찮은 다이어그램, 이때 필요한 웹툴이 diagrams.net이다.
직관적인 웹 디자인은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원하는 형태의 다이어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실시간 협업, 오프라인 데이터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노션 지원, 데스크탑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의 막강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4.8/5.0
일반적으로 웹 툴은 무료와 체험판의 기능에 제한을 두고 프리미엄을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diagrams.net은 모든 기능이 무료다. 그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8
Ninite
필수 유틸리티 설치 도우미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나면, 필수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을 찾아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이 사이트는 가장 필요한 유틸리티를 한 번에 보여주고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쇼핑하듯이 골라 한 번에 다운로드하게 도와준다.
4.5/5.0
윈도우를 자주 인스톨하거나, 정작 필요한 유틸리티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정말 유용한 웹사이트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9
Habitica
게임같은 자기 관리 온라인 앱
HabitRPG, Inc. 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시간 및 자기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일정관리 어플이 아닌 롤플레잉 게임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일상생활을 게임 시스템에 적응시키다 보면, 실천가능한 일을 모두 끝내고도 새로운 일을 찾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S.H.company의 해피타카 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4.3/5.0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로도 나와있으나, 아쉽게도 아직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 최고의 사이트임에는 틀림없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유용한 웹 사이트 10
smallseotools
종합 선물세트 같은 웹툴
smallseotools은 유용한 웹 사이트의 끝판왕이라 볼 수 있다. 사실 블로거를 위한 툴을 모은 것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든 컴퓨터 사용자가 한 번쯤은 찾아봤던 사이트나 유틸리티가 다 들어있다. 가령, 이미지 파일 전환, 텍스트 파일 PDF로 변환, 페이스북 비디오 다운로더 등 무려 100여개가 넘는 기능이 한 페이지 안에 다 들어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영어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블로그 운영자의 경우, 구글 인덱스 확인 기능, 상위 키워드 검색 기능, 클로킹 체크 등 왜 이런 기능을 이제야 봤나 싶을 정도 일 것이다. 유학생이나 영어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Plagiarism 검색, paraphrasing 자동 변환, 단어수 확인, 스펠링 체크 등 정말 주옥같은 기능들도 있다.
4.7/5.0
가정집에 망치 하나는 반드시 있다. 쓰지 않아도 언젠가 한 번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웹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당분간 쓰지 않아도 북마크 해두면, 혹시나 하고 여기서 찾다 보면 역시나 하고 있을 것이다.
출처
- 1) Ogi Djuraskovic, How Many Websites Are There? – The Growth of The Web (1990–2022), Firstsite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