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 효과(The bystander effect)
방관자 효과(The bystander effect)는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낯선 사람에게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나 성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와줄 확률은 낮아지고,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이는, 지켜보는 사람이 많으니 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도움을 주겠지’하는 심리적 요인 때문으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책임 분산’효과의 일종이다.